북구 반디비체육센터에 관한 의견제시

반디비체육센터 목적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장애인 특화 생활체육시설의 역할을 다하고 재활과 체육활동을 통한 사회참여를 유도 하기 위함이다.

광주시 북구반디비체육센터는 진정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인지 의문이 든다.
그 이유로는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게 주차비 전액 무료가 아닌 장애인에게 4시간 무료 적용함으로써 경제적으로 빈곤한 사람은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말라는 의도인지 의심스럽다.

장애인에게는 신체적인 핸디켑이 있다. 나의 몸을 타인에게 오픈한다는게 사실상 어렵다. 특히 지체, 안면, 신장,뇌병변, 발달장애인이 해당 된다. 자신의 치부를 보여준다는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한 이유로 수영을 원하는 장애인들에게 2레인 사용하라는 것은 아예 사용하지 말라는 뜻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특성상 레인 개념이 없다는것도 하나의 문제점인데 북구청은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찾아 볼수 없다. 최소한 4레인 장애인에게 배정 되어야 한다. 공간확보가 되어야 사고률도 줄일 수 있고, 핸디캡도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게 어울릴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체육인이 되길 원하기에 함께 하는 종목을 만들어 서로 이해하게 됨으로써 시민의식이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반디비체육시설 관리 운영은 장애인 당사자가 운영 해야 장애인을 대변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힐 수 있기 때문이다.

8월 18일에 북구 반디비체육센터가 오픈을 합니다. 잘못된 부분을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