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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골대만 4번…발목 잡힌 파리 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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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ergioq 49.♡.171.139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24-05-09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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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불운일까. 아니면 실력일까.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이강인(23)이 꿈꾸던 쿼드러플(4관왕)도 무산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0-1로 졌다. 지난 1차전에서도 0-1로 패배했던 파리 생제르맹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최대 목표를 이번에도 달성하지 못했다.
이날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워렌 자이르 에메리 대신 교체 투입돼 첫 4강 무대를 밟았다. 한국 선수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활약한 것은 박지성과 이영표(이상 은퇴),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5번째다.
이강인은 후반 37분 날카로운 프리킥과 후반 44분 슈팅으로 도르트문트의 수비를 흔들었다.
파리 생제르맹의 발목을 잡은 것은 골대였다. 후반 2분 자이르 에메리가 오른발로 찬 슛이 골대를 때린 게 시작이었다.
후반 16분에는 누누 멘드스의 왼발슛이 오른쪽 골대를 때렸고, 후반 43분에는 킬리안 음바페의 슈팅까지 크로스바를 직격했다. 후반 44분 비티냐의 슈팅 역시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골대만 4번을 맞혔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1차전에서도 두 차례 골대에 가로막히면서 0-1로 졌다.
스포츠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이 골대를 때린 횟수(6회)는 토너먼트에서 득점이 없는 팀의 역대 최고 기록이다. 한 경기 골대 4번 역시 같은 기준으로 최초다. 적장인 에딘 테르지치 도르트문트 감독도 분명히 운도 따랐다. 상대와 10번의 경기를 치른다면 결승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도 결승에 오를 자격은 충분했다고 상대의 불운을 일부 인정했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이 골대를 탓하기에는 선수들의 면면이 아깝다는 지적도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2023년 기준 선수단 연봉 총액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이어 전체 2위에 해당하는 6억1700만유로(약 9051억원)에 달한다. 상대인 도르트문트는 3분의 1 수준인 2억3600만유로(13위·약 3461억원)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 회장은 우리는 유럽에서 가장 젊은 선수단(평균 25.6세)으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재도전을 천명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급증
후해진 볼·스트라이크 판정에올 시즌 화두인 ‘몸쪽 높은 공’제구 흔들리면 ‘위험한 공’ 돼
KBO 10개 구단이 합계 180경기를 치른 지난 7일 현재 모두 212개의 몸에 맞는 공(사구)이 나왔다. 지난 시즌 181경기를 치른 5월18일(181개)과 비교하면 약 17% 늘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올 시즌 사구는 848개다. 2018시즌 860개 이후 최다다.
갑자기 사구가 늘어난 원인으로 추측할 수 있는 건 크게 두 가지다. 우선 ‘타고투저’다. 통상 타고 시즌에는 사구도 증가한다. 타자들을 이겨내기 위해 몸쪽 승부가 잦아지고 그만큼 사구도 많아진다. 투고타저로 흐름이 바뀐 지난 5년은 사구가 비교적 적었다. 올 시즌 현재까지 나온 홈런은 모두 339개로, 지난 시즌 같은 기간 221개에 비해 100개 이상 늘었다.
또 하나 생각해볼 게 있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도입하면서 KBO는 스트라이크존 좌우 기준을 2㎝씩 확대했다. 여기에 더해 높은 존 인스타 팔로워 - 인스타 팔로워 판정도 이전보다 후해졌다는 평가다. 좌우로 존이 커지고, 높은 쪽 공도 잘 잡아주니 몸쪽 높은 공은 핫코너가 됐다. 투수에게도, 타자에게도 올 시즌 몸쪽 높은 공은 생존을 위한 화두다.
몸쪽 높은 공이 매번 완벽하게 제구된다면 좋겠지만 살짝만 제구가 흔들려도 타자의 손이나 팔꿈치, 어깨로 공이 향한다. 장기 부상으로 직결될 수 있는 위험 부위다. 올 시즌 벌써 세 명이나 몸쪽 높은 사구로 부상해 이탈했다. SSG 김성현이 지난달 21일 왼쪽 손목에 공을 맞고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같은 팀 신인 박지환은 지난달 30일 왼쪽 손등을 맞았다. 역시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최근에는 NC 김한별이 지난 4일 오른쪽 손가락을 맞았다. 다행히 골절은 피했지만, 최소 2주 이탈이 불가피하다.
5월 들어 22경기를 치르는 동안에도 벌써 23차례 사구가 나왔다. 어깨, 팔꿈치, 손등, 손가락 등 높은 공이 빗나가면서 나온 사구가 그중 16차례다.
ABS의 높은 존 판정에 대한 현장의 불만이 적지 않다. ‘칠 수 없는 공’을 스트라이크로 잡아준다는 것이다. ABS의 높은 존이 정말 사구 증가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면, 이는 ‘융통성 있는 존 조정’을 위한 또 다른 근거가 될 수도 있다. 선수 보호는 중요한 문제다.
그러나 단순한 문제는 아니다. 한 관계자는 지금보다 더 존을 좁히면 경기는 언제 끝나느냐고 했다. 그렇지 않아도 타고투저 시즌인데 존까지 좁히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ABS의 직사각형 존이 야구 규정에는 보다 가깝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허구연 KBO 총재는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사람이 심판을 볼 때는 상하좌우 네 모서리로 들어오는 공을 잡아내지 못하지만, 기계는 사각형 존을 정확하게 잡아낸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편차를 없애 양 팀이 똑같은 판정을 받도록 하자는 게 ABS의 주목적이라고 말했다. 직사각형 존을 ABS의 장점 중 하나로 설명한 셈이다. 과거 사람의 착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적용됐던 ‘타원형’ 존으로 돌아가자는 주장이 기존 야구 규정에는 부합하지 않는 게 사실이다.
투수들의 불만도 나올 수 있다. ABS로 존이 고정되면 장기적으로 타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공산이 크다. 사람마다 달라지는 존에 헤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A구단 한 타자는 존을 깎아낸다면 우리야 좋겠지만, 투수들이 가만히 있겠느냐며 룰대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른김 도매가격이 1년 만에 80% 치솟아 월평균 1만원을 처음 넘어섰다.
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김밥용 김(중품) 평균 도매가격은 한 속(100장)당 1만89원으로 전년 동기(5603원)보다 80.1% 올랐다.
김 가격이 고공행진 하는 것은 일본 등 김 수출 수요가 늘고 재고가 평년의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김밥용 김 월간 평균 도매가격은 2022년만 해도 5000원을 밑돌았지만 지난해 2월 5000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9월에는 6000원대로 올라섰다.
올해 들어서도 1월 6649원에서 3월 9893원으로 가파르게 올랐고 4월에는 역대 최초로 1만원을 넘어섰다.
이 달에도 김 도매가격은 지난달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산업관측센터는 김 도매가격이 올해 12월까지는 1만∼1만1000원을 유지할 것이라고 에상했다.
마른김 원료인 물김의 산지 위판가격은 지난달 평균 ㎏당 2362원으로 1년 전(980원)보다 141% 증가했다.
김 재고량은 지난달 기준 4900만 속으로 1년 전보다 25% 적은 수준이고 평년보다는 37% 적다.
올해 들어 김 가격은 급등했지만, 생산량은 오히려 늘었다.
2024년산 김 생산량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1억4940만 속으로 전년 동기보다 6.3% 증가했다. 인스타 팔로워 - 인스타 팔로워
대부분 지역에서는 지난달 말까지 김 생산이 끝났고 이달에는 완도와 진도 등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김 수출량은 1007만 속으로 전달보다 3.1% 늘었고, 작년보다 2.5% 많았다.
태국, 일본, 미국, 러시아, 대만으로 수출된 물량은 작년보다 늘었지만 중국 물량은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태국 수출량이 392만 속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126만 속), 미국(121만 속), 러시아(121만 속) 순이었다.
지난달 김 수출 금액은 수출 단가 상승으로 작년보다 47% 늘어난 1억117만 달러(약 1500억원)였다.
제품 종류별 지난달 수출량을 보면 마른김은 작년 같은 달과 비슷한 675만 속이었고 조미김은 330만 속으로 10% 많았다.
마른김 수출단가는 작년 대비 72%나 상승한 속당 7.0달러였으며 조미김 수출단가는 16.2달러로 1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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