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체육회가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의 종목별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단은 빙상,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 참가할 선수 17명과 지도자 9명, 임원, 보호자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장애인체육회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월3일까지 이어지는 강화훈련을 통해 작년 대회(종합 11위)보다 향상된 성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휠체어컬링의 경우 지난 12월 인천에서 1차 훈련 이후 9~13일 이천장애인훈련원에서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하면서 경기력 향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나머지 종목은 체전 일정과 연계해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경배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지역에서 훈련할 수 없는 종목은 대체훈련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기력 극대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오는 2월5일부터 사전경기로 열리는 휠체어컬링을 시작으로 2월 7~10일 강원도, 서울시, 이천에서 본 경기가 분산 개최된다.

광주선수단 결단식은 오는 2월1일 오후 2시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