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크로스컨트리 이틀 연속 銅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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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7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광주선수단의 김세정(지체)이 이틀 연속 동메달 획득 낭보를 전했다.
전날 사전경기로 치러진 크로스컨트리 여자 좌식부 4㎞ 프리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광주에 첫 메달을 선사한 김세정은 7일 열린 2.5㎞ 클래식 경기에서 10분56초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남 아이스슬레이지하키팀도 6일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경북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팀 창단 2년 만에 8강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광주와 전남선수단은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빙상이 열리는 8일부터 무더기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광주는 빙상에서 윤좌헌(지적)·이정수(지체)·김진영(지적)이 알파인스키에서 김하은(시각)이 메달에 도전한다.
이명자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임직원들은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응원할 계획이다.
전남은 빙상 500m에 출전하는 유성협(지적)·김재환(청각)이 우승을 노린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도 생활체육서비스팀 지도자와 사무처 직원 등으로 구성된 3개조로 응원단을 꾸려 경기장에서 에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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