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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선수단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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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01회 작성일17-02-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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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선수단 장애인동계체전 ‘순항’

광주, 김세정 크로스컨트리 2.5㎞ 클래식서 銅 추가

전남 아이스슬레이지하키팀 창단 2년 만의 ‘8강’
 

12면 김세정
7일 광주 김세정(여·지체장애·가운데)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좌식부 2.5㎞ 클래식에서 3위를 기록해 이틀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김세정과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12면 전남아이스슬레이지
지난 6일 강원도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전국동계장애인체전 사전경기에서 전남 아이스슬레이지하키팀이 경북을 2대1로 이기고 팀구성 2년 만의 8강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광주·전남 선수단이 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 사전경기로 열린 크로스컨트리에서 광주에 첫 번째 메달을 선사했던 김세정(여·지체)이 이틀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자 좌식부 2.5㎞ 클래식에서 10:56.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에 출전한 시각부 유경연(13:26.5)과 지적부 김현민(14:00.3)도 각각 8위에 오르며 참가선수 대부분이 고른 성적을 올리며 종합점수 획득에 기여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8~9일 전통적인 강세종목으로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빙상의 윤좌헌(남·지적), 이정수(남·지체), 김진영(여·지적)을 비롯한 알파인스키 김하은(여·시각) 등을 응원하기 위해 이명자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서울과 평창 현장을 직접방문 할 예정이다.

전남도 승전보를 이어가며 목표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 6일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사전경기에서 좌식썰매를 타고 경기를 펼치는 아이스슬레이지하키팀이 경북을 2대1로 이기고 팀 창단 2년 만의 8강에 진입하는 쾌거를 올렸다. 아이스슬레이지하키팀은 7일 충남과의 경기에서 선전을 펼쳤으나 5대1로 패배했다.

7일 크로스컨트리스키 2.5㎞에 출전한 남자 시각 김민영(은광학교·고2)이 4위, 지적 최만기(덕수학교·고1)는 7위, 여자 지적 박영순(덕수학교·통학보조교사)은 4위, 최진선(덕수학교·중3)은 6위를 차지했다. 8일에는 서울 동천빙상장에서 빙상 500m 남자 지적 유승협(순천복성고)과 빙상 500m 남자 청각 김재환(소림학교)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장애를 넘어 동계체전에서 꿈을 펼치는 도 대표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생활체육서비스팀 지도자와 사무처직원 등을 3개조로 응원단을 구성해 선수단의 열정을 끌어 올리고 있다.

박석환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동계체전에 참가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체육을 통해 행복을 찾는 길”이라며 “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고, 더 많은 장애인들이 빙상, 컬링, 아이스하키 등을 수시로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체육시설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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