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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선수들이 펼치는 '감동 큰잔치' - 광남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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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49회 작성일17-02-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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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선수들이 펼치는 '감동 큰잔치'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강원·경기 등지서 개막
크로스컨트리 김세정·박영순, 광주·전남에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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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가 7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경기도, 서울 일원에서 열린다.

2018 평창 패럴림픽 대회(장애인올림픽)를 약 1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전국 17개 시·도 880명(선수 421명, 임원·관계자 459명)이 총 7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광주시선수단은 빙상,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 선수 16명,

 

 지도자 9명, 임원, 보호자 등 총 39명이 참가한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사전경기로 펼쳐진 크로스컨트리 여자 좌식부 4km Free에서 광주의 첫 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나왔다.

김세정(지체장애) 선수는 00:20:02.8의 기록으로 강원 서보라미에 이어서 결승선을 통과하며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성적인 종합 11위보다 향상된 성적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1월부터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전남선수단은 컬링, 빙상,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등 6개 종목에 선수 27명,

 

임원 및 보호자 15명, 본부임원 17명 등 모두 59명이 참가한다.

전남선수단에도 이날 첫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 경기장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전국장애인하계체전 육상(트랙) 6연패

 

기록 보유자인 여자 지적 박영순(덕수학교·통학보조교사) 선수가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부문 5km에 출전해 25분 39초 7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크로스컨트리스키 5km부문에서 여자 지적 최진선(덕수학교·중3) 선수는 5위, 올해 신인선수로 발굴된 남자 지적 최만기(덕수학교·고1) 선수는


8위를 차지였으며, 남자 청각 안준혁(일반개인) 선수는 7위에 올랐다.

동계체육대회 미래 꿈나무 선수로 발탁된 시각분야 김민영(은광학교·고2) 선수는 6위를 차지했다.

설상종목 크로스컨트리스키 2.5km부문에 출전하는 여자 지적 박영순 선수와 최진선, 남자 최만기,

 

 청각 안준혁, 시각 김민영 선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평창 패럴림픽 메달을 노리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아이스하키에선 2015 세계선수권대회 공격수 부문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정승환(31·강원)이 출전한다.

알파인스키에선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 대회전 4위를 기록한 양재림(28·경기)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청각장애를 갖고 있으면서 스피드스케이팅 비장애인 국가대표로 뽑혔던 고병욱(27·경기)은 이번 대회

 

남자 500m와 1,000m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불과 반년 전 2016 리우패럴림픽 사이클 여자 도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도연(45·세종)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바이애슬론 선수로 변신했다. 그는 두 종목 모두 메달을 노리고 있다. 평창 패럴림픽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선 최연소 선수 정훈아(11)가 언니이자 가이드인 정훈지(13)와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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