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장애인체육 저변확대에 나선 광주시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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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에 나선 광주시
광주시가 올해 시민들 누구나가 쉽고 편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장애인체육을 활성화하고 이를 일자리 창출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도 추진된다.
민선6기 더불어 행복한 스포츠 복지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것인데, 앞으로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소기의 결실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생활체육 1인 1종목 갖기운동, 생활체육 광장 운영, 유소년 교실운영, 소외계층 레저스포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체육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과
청소년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스포츠강좌 수강료도 지급한다.
동구 월남지구, 용산지구, 선교지구 등 주민들의 여가선용 및 체육활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구 위생매립장 자리에
연내 다목적 체육관을 완공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광주 거점스포츠클럽이 공모에 선정돼 3년간
총 2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나선다.
아울러 장애인체육 예산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광주시는 장애인 체육인재 육성사업과 생활체육지도자 배치를
통해 생활고 등으로 운동을 중단하는 선수들에게 운동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장애인 사격팀을 창설해 사회 참여뿐만 아니라 일자리 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광주시 육성선수의 외부 유출방지와 청년 선수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 체육 인재 육성사업도 확대한다.
올해 11억원을 투입해 수영 등 18개 비인기 종목 45명의 선수에게 경기실적에 따른 육성비를 2천만원에서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주민을 위한 ‘위민행정(爲民行政)’이라고 했다.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
그래서 사회적 약자들이 더는 소외되지 않고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 진정성 있는 행정이 절실한 즈음이다.
광주시가 생활체육 및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에 나선 것이 환영받는 이유인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 눈에 띄지 않게 배려하는, 작은 감동을 주는, 울림이 있는 진정성을 갖춘 다양한 사업에 앞으로도 매진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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