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광주장애인체육센터가 지난 22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2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이상준 육상 전문 체육지도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이날 2022년 우수장애인체육시설 및 장애인친화체육시설 선정사업'에서 전국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중 최초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우수장애인체육시설 및 장애인친화체육시설 선정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우수한 장애인 체육시설 사례를 발굴·홍보하고, 공공체육시설 내 장애인 체육활동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우수 장애인 체육시설 및 장애인 친화체육시설'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사업이다.

시설관련 전문가, 장애인체육 전문가, 선수 출신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전문지도자 비율 · 프로그램 다양성 · 이용 편의성 · 안전강화 내용 등을 사전심사 하고, 이후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체육시설 안전경영인증(KSPO 45001) 사업을 통해 안전사고에 취약한 장애인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관리 체계를 확립했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재인증·생활SOC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한 장애인승강기 추가설치 등 장애인 편의제공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이상준 육상 전문체육지도자는 장애인육상 불모지였던 광주광역시에서 우수선수를 다수 발굴하고, 국제무대서 주목받는 국가대표 선수 양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