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체육회 임직원과 광주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감독 및 선수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서부소방서 119 재난대응과 생활안전팀과 연계한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대처 요령,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등을 익혀 비상상황 발생시 직원들의 실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서부소방서 강윤정 소방교육반장이 강사로 나서 하임리히법·심폐소생술 등의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인체모형을 이용한 맞춤형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시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탁구, 양궁 감독 및 선수들도 참가해 장애당사자가 응급상황 시 조치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숙지하는 체험을 했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응급상황 대처 능력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정확한 지식과 반복된 학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교육을 분기별로 꾸준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