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27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우수선수·체육인재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수여식에서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획득 점수를 기준으로 우수선수 32명, 우수학생 4명, 우수단체 4곳, 우수지도자 2명, 체육인재 27명이 인증서를 받았다.

올해는 사업이 시작된 이후 최초로 S등급 선수에게 최고 금액인 200만원이 10개월간 지급된다. 장애인 선수 사기 진작 방안의 하나로 개인 획득점수 2000점 이상인 선수에 한해 최고 금액이 책정됐다.

한상득 수석부회장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낸 광주시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대회에서도 우수선수·체육인재 선정자들이 값진 결과의 초석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 김현성 사무처장 취임 이후 제5기 집행부가 꾸려지며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발전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광주시선수단은 한 자릿수 종합순위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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