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는 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은 14~18일 경기도 이천선수촌 탁구장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선발전에 남기원, 박진철, 김정길, 김영건, 서수연, 김성옥 등 광주시청 소속 장애인탁구 선수 6명 전원이 출전한다.
이들은 2020 도쿄패럴림픽에 이어 전원 국가대표 발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선발전은 국제탁구연맹(ITTF) 경기 규정 및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운영 규정에 의해 1차와 2차로 진행된다. 1차 선발전에서 체급별 4명으로 압축한 뒤 2차 선발전은 풀리그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선발은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국제 경쟁력을 고려해 25~26명 안팎의 인원이 선발될 예정이다.
조재관 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 감독은 “동계훈련 기간 광주시와 광주시장애인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선수 각자 부족했던 점을 보완했다”며 “올해 첫 시합이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대회이기도 한 이번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선수 전원이 국가대표에 발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올해 10월 22~28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44개국이 참가해 2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