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 이사진들이 13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제28차 이사회을 갖고 올해 각종 국내외 대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김현성(54) 전 광주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13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제28차 이사회 및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사무처장에 김현성씨를 임명했다.

김 신임 사무처장은 광주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광주FC 시민축구단 이사, 광주 서구체육회 상임이사,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체육 전문가다. 또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이사, 광산구지적장애인협회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해 장애인체육 행정 경험도 갖췄다는 평가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행정 경험을 갖춘 김 사무처장 임명으로 광주장애인체육회 주요 역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도 회계·정기감사 결과 보고와 2022년 사업결과 및 결산(안), 2023년 사업 계회 및 예산(안) 승인 등에 대한 사항도 심의·의결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일상 속 내일이 빛나는 장애인체육’, ‘꿈과 도전이 있는 장애인체육’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자치구실업팀 창단 △반다비체육센터 및 종목특화형 훈련센터 건립 △구장애인체육회 운영 지원 및 활성화 △전문체육지도자 추가 배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실업팀 창단 △광주장애인체육회 후원금 조성 △종목별 훈련장 확보 △우수선수 및 체육인재육성 등을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장애로 인한 차별이 없는 인권·문화의 도시 광주답게 2023년에도 광주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5기 집행부와 임직원들이 광주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