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체육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지난 16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협약식에는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박상익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협력 분야는 △장애인 고용 및 스포츠 선수 선발 △선수 발굴을 통한 인력풀 확충, 훈련, 시설지원 △장애인 고용기업 발굴 취업지원, 홍보 △장애인 스포츠선수 직접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이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분야의 상호 긴밀한 교류로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지역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장애인 스포츠선수의 안정적인 직업생활 정착과 체육활동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여 장애인 고용 우수 모델 정착에 일조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2022년 중증장애인 스포츠 선수 총 13명의 채용을 진행해 지속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에 적극 나서면서 ESG 경영(사회적가치 창출)을 실천하게 된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대 산학협력단과 장애인 스포츠선수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뜻을 함께 해 기쁘다"며 "향후에도 스포츠를 통해 광주시에 보다 많은 장애인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우리 사회 전반에 장애인고용 가치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