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용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이 7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7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간담회를 통해 광주 장애학생들의 '더 앞선+더 넓은+더 깊은 교육'을 위한 지역 장애학생 체육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애학생 체육활동 현황, 장애학생 선수를 위한 종합훈련센터 건립 및 초·중등 학생 스포츠체험형 장애인식개선 교육프로그램 '광주 드림패럴림픽 센터' 설립(안) 등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 1일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의 5개 자치구 전환배치에 따라 자치구별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파견을 통한 5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내용과 세광학교 시각 육상선수(포환, 창 던지기)들의 훈련 장소 확보 등을 추가로 요청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장애학생 종합훈련센터 건립 관련 건의사항인 옛 지원중학교 활용방안에 대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밝히면서 대체 폐교부지 등을 적극 알아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세광학교 시각육상 선수(포환, 창던지기)들의 훈련장으로 광주체육중·고등학교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날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지역 내 장애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장애인체육 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 힘쓰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을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