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배 전국장애인보치아선수권 개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스포츠일반
광주시장배 전국장애인보치아선수권 개최
오늘부터 광주여대 체육관서||선수 110명 등 총 270명 참가
  • 입력 : 2022. 07.18(월) 16:05
  • 최동환 기자
제7회 광주시장배 전국장애인보치아선수권대회가 19~21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배 전국장애인보치아선수권대회가 3년 만에 열린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19~21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제7회 광주시장배 전국장애인보치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광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과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70명(선수 110명, 임원 및 관계자 1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는 표적구에 가장 가깝게 공을 굴린 선수가 점수를 획득하는 경기다. 이번 대회에선 사지에 장애가 있는 선수가 경기보조원의 도움을 받아 홈통을 이용해 경기를 치르는 BC3와 사지에 장애가 있는 선수가 상지로 공을 던지는 BC4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선수는 차기 국가대표 선발의 기준이 되는 랭킹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그 점수는 100%가 반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 관전포인트는 광주시 출신 보치아 국가대표 강선희 선수다. 강선희 선수는 지난 2022년 보치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BC3 개인전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977년생인 강선희 선수는 다른 선수들보다 비교적 늦은 2017년 보치아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나,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회 개회식은 19일 오후 4시 진행된다. 선수 선서는 강선희 선수, 심판 선서는 배미영 심판이 맡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