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장애인체육회 서용규 수석부회장(왼쪽 4번째)과 최기돈 생활체육팀장(왼쪽 3번째) 등이 2021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시도평가 우수시도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21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 사업 평가에서 우수 시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업(50%)·현장(30%)·행정(10%)·정책반영(15%)·위원회(5%)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총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광주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호남권 장애인스포츠버스 시범운영 △동호인클럽 교류전 개최 △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등이 호평을 받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장애인생활체육지원 사업 평가 우수 시도 선정으로 2017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평가가 실시되지 않았다.

또 광주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지원사업 모범적 우수사례를 뽑는 '2021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운영사례'개인상 부문에서 이규성 생활체육지도자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을 열지 않기로 하고 우수시도 인증패를 광주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

서용규 광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체육프로그램 사업을 진행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최선을 다해준 직원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2022년에도 구지부 및 가맹단체와 협력해 장애인체육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