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국장애학생체전
역도·수영서 금 4·은 7

 

김수민.
안성빈.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중인 광주 학생선수들이 역도에서 6개 메달 (금 3·은 3)을 획득했다. 수영에서도 5개 메달(금 1·은 4)을 수확했다.

18일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김수민(신가중학교)은 이날 오전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 중등급60kg급(지적장애)에 출전 데드리프트에서 91kg를, 스쿼트에서 81kg를 각각 들어올려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데드리프트와 스쿼트를 합한 파워리프트종합에서도 1위에 올라 3관왕을 거머쥐었다.

또 이수현(광주선광학교)은 여자중등부 60kg급(지적장애)에서 데드리프트 52kg, 스쿼트 47kg, 합계 99kg를 기록하며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수영에서도 메달이 이어졌다.

안성빈(화정중학교)은 전북 전주 완산실내수영에서 열린 남자중등부 평영 50m SB1~SB5(지체장애)에서 1분5초5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성빈은 남자 자유형 50m S5~S6(지체장애)에서 50초0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걸었다.

이밖에 정수진(문정여자고등학교)은 여자고등부 배영 50m(지적장애)에서 은메달, 박정우(신창중학교)가 남자 중고등부 자유형 200m S7~S8(지체장애) 은메달, 손현진(송광중학교)이 남자중등부 자유형 200m(지적장애)에서 은메달을 나란히 획득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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