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장애인체육회, 체험형 장애인스포츠버스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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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전남장애인체육회, 체험형 장애인스포츠버스 사업 운영
광주 5곳ㆍ전남 10곳 등
  • 입력 : 2021. 11.14(일) 16:44
  • 최동환 기자
광주 금옥보호작업장 소속 장애인들이 지난 12일 체험형 장애인스포츠버스에서 기초체력을 측정하고 있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전남장애인체육회가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체험형 장애인스포츠버스 사업'을 운영한다.

장애인스포츠버스는 스포츠 지도 인력이 부족하고 체육시설이 낙후된 지역에 찾아가는 스포츠버스를 도입해 장애인 체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탄생했다.

장애인스포츠버스는 버스 내에 설치된 체력측정 장비를 통해 장애유형과 기능별 체력 측정을 통해 맞춤형 운동법을 지도해주며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스포츠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인스포츠 홍보도 병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 12일 광주 광산구 소재 금옥보호작업장 30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광주 5개소, 함평 영화학교 등 전남 10개소, 무주장애인회관 등 전북 9개소 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용규 광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체험형장애인스포츠버스 사업을 통해 낙후 지역 장애인들이 가상현실(VR)스포츠체험, 체력측정, 뉴스포츠 등을 경험하게 된다"며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체육복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