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학생, 전국장애학생체전 배드민턴서 값진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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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장애학생, 전국장애학생체전 배드민턴서 값진 결실
여자 단식 IDD 초등 김시연 금메달
  • 입력 : 2021. 09.12(일) 17:24
  • 최동환 기자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한 여자 단식 IDD 초등 김시연이 결승에서 스매싱을 날리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장애학생들이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개를 포함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12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8~9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한 광주선수단 5명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 단식 IDD 초등 김시연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시연은 준결승에서 박지연(울산)을 2-0(15-3 15-3)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임나영(울산)을 상대로 2-0(15-11 15-5)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복식 IDD (초등·중등·고등)의 윤보민-정다은 조는 결승에서 김수아-한향림(경기) 조에 0-2(13-21 14-21)로 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남자 단식 IDD 중고등부 송형우는 준결승에서 우승 유력 후보인 조우빈(인천)을 만나 0-2(7-21, 17-21)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단식 IDD 중고등부 정다은도 준결승에서 김수아(경기)에 0-2(12-21 14-21)로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지속적인 코로나19로 인해 중앙경기단체 주관으로 전국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배드민턴 종목을 시작으로 볼링(9월 14일~16일)과 조정(9월 15~16일) 종목이 열릴 예정이다. 광주시선수단은 볼링(3명)과 조정(16명)에서 19명이 출전한다.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광주시선수단.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