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 선수 4명, 장애청소년 영재발굴단 지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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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장애인 선수 4명, 장애청소년 영재발굴단 지원 선정
김천천ㆍ문지수ㆍ윤정완ㆍ정봉기 등
  • 입력 : 2021. 07.01(목) 16:32
  • 최동환 기자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4명이 '2021 코비에셋 장애청소년 영재발굴단' 사업에 선정돼 각종 훈련비와 경기용품을 지원받는다.

1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육상 김천천(20), 문지수(18), 볼링 윤정완(18), 수영 정봉기(21) 등 4명이 전국 장애청소년 중 잠재력이 뛰어난 8명을 선발해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는 '2021 코비에셋 장애청소년 영재발굴단' 사업에 선정됐다.

육상 김천천은 시각장애 육상필드 선수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창던지기(F13)에서 금메달, 남자 원반던지기(F13)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문지수는 청각장애 육상트랙 선수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여자 200m에서 은메달, 여자 100m와 400m에서 각각 동메달 1개씩을 거머쥐었다.

볼링 윤정완은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 2인조에서 금메달 1개,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올해 전남과학대학에 입학해 볼링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수영 정봉기는 지체장애 수영 선수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배영 50m S2, 자유형 50m S2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는 동시에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4명의 선수들은 컨설팅 전문기업 코비에셋으로부터 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240만원~400만원 정도의 각종 훈련비와 경기용품 등을 지원받는다.

육상 김천천

육상 문지수

볼링 윤정완

수영 정봉기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