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사격 단체전 6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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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장애인사격 단체전 6관왕
  • 입력 : 2021. 05.20(목) 16:46
  • 최동환 기자
'2021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기 및 종별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1·2차 선발전'에서 단체전 6관왕을 차지한 광주장애인사격팀. 왼쪽부터 이지석, 박동안, 김근수 선수. 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이지석·김근수(이상 광주시청)·박동안(광주장애인사격연맹)으로 구성된 광주장애인사격팀이 '2021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기 및 종별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1·2차 선발전'에서 단체전 6관왕을 차지했다.

이지석·김근수·박동안은 지난 10~18일 나주에 위치한 전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기 R4(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 단체전에서 본선 기록 1896.3점(이지석 635.4점· 김근수 630.2점·박동안 630점.7점)으로 비공인 세계 신기록(종전 1895.1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같은 대회 R5(10M 공기소총 복사 혼성) 단체전에서도 이지석(635.4점), 김근수(630.1점), 박동안(636.4점)의 본선 기록 합계 1901.9점으로 한국신기록(종전 1900.5점)을 작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R9(50M 소총 복사 혼성) 단체전에도 나선 이들은 총 1826.9점(이지석 617.5점·김근수 601.0점·박동안 608.4점)을 쏴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지석·김근수·박동안은 이어 열린 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R4(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 단체전과 R5(10M 공기소총 복사 혼성) 단체전, R9(50M 소총 복사 혼성) 단체전을 모두 휩쓸며 금메달 3개를 손에 쥐었다.

광주장애인사격팀은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다. 이지석은 회장기 R9(50M 소총 복사 혼성) 금메달, R4(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

박동안은 회장기 R5(10M 공기소총 복사 혼성)에서 동메달을 수확했고, 종별선수권 R4(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 금메달과 R5(10M 공기소총 복사 혼성) 은메달, R9(50M 소총 복사 혼성)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김근수는 종별선수권 R5(10M 공기소총 복사 혼성)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전남장애인사격연맹 이윤리는 회장기 R8(50M 소총 3자세 여자) 개인전에서 1165점으로 한국신기록(종전 1157점)을 경신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결과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격팀 박동안과 이지석, 전남장애인사격연맹 이윤리는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