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북구장애인체육회는 21일 (사)광주지체장애인북구협회와 어울림장애인자립센터 등 2곳에 스포츠 휠체어 3대, 탁구로봇 1대, 탁구대 2대 등을 전달했다.

이번 스포츠용품 전달은 기획재정부의 ‘국민참여예산’ 지원으로 마련됐다.

스포츠 휠체어는 장애인 체육의 핵심 중 하나로, 휠체어 농구·탁구·배드민턴 등 체육 활동에 필요한 용품이다.

그러나 종목에 따라 가격이 600여만 원에 달해 장애인들이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다.

광주북구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장애인 스포츠용품 전달로, 장애인생활체육 기초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득 광주북구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스포츠 휠체어는 장애인체육에 필수적이나 비용 문제로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앞으로 장애인스포츠용품 보급이 확대돼 장애인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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