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 졸업예정자 2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체육 직무체험을 위한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직무체험 인턴십은 지난해 12월 조선대와 교수 및 학생의 현장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 장애인체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인턴십은 장애인체육 현장에서 행정업무 보조와 코로나19로 중단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들의 활동이 재개될 경우 지도자들과 현장에서 활동하며 전공분야를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인턴십에 참여하는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 2월 졸업예정인 곽민경, 정혜조씨는 "평소 학교에서 교수님들과 진로상담을 하면서 장애인체육을 소개 받아 관심을 같게 됐다. 현재 보치아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1차 필기와 2차 구술·실기 시험에 합격 해 인턴십 체험을 바탕으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서용규 수석부회장은 "앞으로도 많은 체육전공자들이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갖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청년 체육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의 대학들과 산업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