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애인탁구팀 6명 전원 국가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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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시 장애인탁구팀 6명 전원 국가대표 선발
김영건ㆍ김정길ㆍ서수연ㆍ남기원ㆍ박진철ㆍ김성옥 등 ||내년 8월 개최 예정인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
  • 입력 : 2020. 07.06(월) 17:02
  • 최동환 기자
2021도쿄패럴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된 광주시 장애인탁구팀. 왼쪽부터 김영건, 박진철, 김정길, 남기원, 서수연, 김성옥 선수. 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 장애인탁구팀 선수 6명 전원이 2021 도쿄 패럴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6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광주시 장애인탁구팀 소속 선수 6명이 내년 도쿄에서 열리는 패럴림픽 국가대표로 뽑혀 메달 획득에 나선다.

선수는 남기원(1체급), 박진철·서수연(2체급), 김정길·김영건(4체급), 김성옥(7체급)이다. 이들은 국제탁구연맹(ITTF)이 최근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탁구대표팀 16명의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광주 장애인탁구팀은 지난 2016년 리우패럴림픽 탁구에서 한국이 획득한 9개의 메달 중 5개(금1, 은1, 동3)를 수확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난 만큼 내년 도쿄패럴림픽에선 2개 이상의 금메달을 포함해 선수 전원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도쿄 패럴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국가대표 확정과 소집이 늦어졌다"며 "올 한해 패럴림픽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이 연기되는 등 변동이 많은 일정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8월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 입소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탁구 외에도 양궁 3명(김란숙, 김옥금, 조장문)이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사격실업팀이 하반기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